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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멕시코 FTA 실무 협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상회담을 계기로 모두 34건의 MOU가 체결돼 경제 협력 범위도 크게 넓어졌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 비핵화와 경제 협력, 인프라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2008년 이후 중단됐던 한·멕시코 FTA 논의를 재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양국 간 FTA 협의 개시와 한국의 TPP 가입 시 멕시코의 지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금년 4분기 중 실무협의를 개최키로…."
경제 분야 29건을 포함해 모두 34건의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사상 최대의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도 성과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경제인들이 참여한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스페인어를 사용해가며 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우리의 길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훈또스 바모스 아씨엔도 까미노!"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멕시코시티)
- "핵안보정상회의 북핵 다자외교와 멕시코 세일즈 외교를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잠시 후 귀국 길에 올라 내일(6일) 오후 서울에 도착합니다. 멕시코시티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 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 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