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앵커멘트 】
직무배제 결정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선두에 올랐습니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24.5%를 차지했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5%로 오차범위 내에서 윤 총장을 바짝 뒤쫓았습니다.
지난 10월 조사와 비교할 때, 직무배제 논란에 휩싸인 윤 총장은 9.4%p 상승했고, 이 지사의 지지율은 3.7%p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윤 총장이 서울·충청도·경상도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는데, 경상도에서 우위를 보였던 이 지사의 지지율은 경기도·인천 지역에서만 강세를 보이는데 그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복귀한 윤석열 총장에 대해 말을아끼는 대신 '검찰 개혁' 명분을 내세우며 계속해서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