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의 후계자로 거론된 행동대장 48살 나 모 씨를 폭행하고 납치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29살 강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월 3일 저녁 8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로 나 씨를 유인해 폭행한 뒤 쇠사슬과 청테이프 등으로 묶어 차량으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나 씨를 전북 고창의 시골집으로 납치하고 장기간 감금해 나 씨에게 진 2억 원의 빚을 탕감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