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7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도교육청은 전주 모 고등학교 학생 70여 명이 지난 1일 점심 급식을 먹은 뒤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고, 현재 3명이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어제(4일)부터 학교 급식을 중단했고, 전주시 보건소는 검사 대상물과 남은 음식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