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동용 그림책들이 아동도서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의 전 부문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출판계에 따르면 정유미 작가의 '나의 작은 인형상자'와 지경아 작가의 '담'이 픽션 부문에서 대상 아래의 '관심작'에 선정됐습니다.
애니메이션 감독이기도 한 정 작가는 지난해 '먼지아이'로 라가치상 '뉴호라이즌' 부문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라가치상 심사위원회는
이 외에도 논픽션 부문에선 김장선·오현경 작가의 '민들레는 민들레', 뉴호라이즌 부문에선 박연철 작가의 '떼루떼루',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선 정진호 작가의 '위를 봐요'가 각각 관심작으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