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서 시체 썩는 냄새 난다" 신고에 경찰 긴장
↑ 사진=연합뉴스 |
오늘(8일) 전북 전주의 한 가정집에서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날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웃 A씨는 "이웃집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집
B씨 부부를 찾아 조사한 경찰은 이들이 키우던 4남매에게 외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확인했더니 방 안이 심하게 어지럽혀져 있는 것 외에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부모를 상대로 좀 더 조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