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예비율 5.98%로 비상, 전력수요는 사상 최고치 기록
↑ 전력 예비율 비상/사진=연합뉴스 |
오늘(8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부산과 전국 전력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는 오후 3시 기준으로 부산과 울산 지역의 최대 전력 수요가 888만㎾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6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 879만㎾를 넘는 수치입니다.
전국 전력 수요 역시 이날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최대 전력 수요는 8370만㎾로 지난달 26일 기록한 종전 여름철 최고치 8111만㎾를 경신한 것은 물론 역대 최고치인 지난 1월 21일 8297만㎾까지 넘어섰습니다.
이날 오후 들어 전력수요가 몰리면서 오후 2시15분 순간 최대 전력 수요가 8421만㎾까지 치솟았습니다. 당
산업부는 전력수급 비상경보 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석탄화력발전기 출력을 높이는 등 418만㎾의 가용자원을 동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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