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9일 현대홈쇼핑이 온라인 채널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홍성수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웹과 모바일의 합산 취급고는 2011년부터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 쇼핑 취급고는 2011년에 60억원, 지난해 270억원, 올해는 100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웹 쇼핑 취급고에 대해선 "소비자가 모바일로 쇼핑 채널을 이동하면서 올해는 7196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대백화점이 온라인에 입점해 있기 때문에 다른 경쟁업체에
그는 "최근 베이직하우스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에서 독점 의류 상품을 판매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영업도 시도하고 있다"며 "온라인 환경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현대홈쇼핑의 이익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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