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유럽계 자금이 오히려 국내 증시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국가들의 환율·교역 등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해외 투자금을 빼내갈 것이란 당초 우려와는 사뭇 다른 것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영국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6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13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채권시장에서도 1315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계 자금이 브렉시트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