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조감도 [사진제공: 금강주택] |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79~84㎡ 590가구로 규모다. 특히 단지는 오는 6월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춰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연성역과 1정거장 떨어진 ‘시흥시청역’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도 예정돼 있어 사통팔달의 철도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장현초를 비롯해 승지초, 능곡고, 능곡도서관 등 교육환경도 좋다.
그동안 수도권 주택시장은 신분당선 등 수도권 철도교통망의 신규 개통에 힘입어 성남·수원·용인 등 경부축의 선호도가 높았다. 3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16년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개통 직전인 2015년 수원·용인 두 개 도시의 총 청약자는 20만934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청약자(74만771명)의 약 30%에 달하는 청약자가 신분당선 연장 수혜지역으로 몰려들었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신규분양 시장의 경우 분양 후 평균 2년여의 공사기간이 있는 만큼 신규철도 개통 전 분양물량과 수요자들의 집중도가 높다”면서 “서해안권의 신규철도 개통으로 경부축을 중심으로 몰려들었던 수요자들이 서해안권으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는 6월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부천 및 시흥 등지의 부동산 시장 기대감은 벌써부터 감지되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7년 1월~2018년 1월) 경부축 수원과 용인의 ㎡당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수원 1.95%(382만2천원→389만7천원) ▲용인 0.9%(386만2000원→389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부천은 3.63%(389만5000원→403만6000원) ▲시흥 3.1%(311만7000원→321만3000원)으로 경부축 도시에 비해 서해축 도시들의 집값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서해축 도시의 신규분양 시장도 온기를 보이고 있다. 2016년 11개 단지의 민간분양단지 중 4개 단지만이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36%의 1순
주택업계 관계자는 "소사~원시선은 서해축 도시들의 서울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향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과의 연계로 기존의 경부축 주거 쏠림현상이 완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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