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협력업체 임직원과 안전체험학교서 안전교육 실시

↑ 대림 임원이 완강기 착용법을 숙지하고 하강하는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이달 한달간 안전체험학교에서 자사 임원들과 협력업체 임직원 302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은 지난해 경영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올해 1월 문을 연 안전체험학교에선 대림그룹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으며, 앞으로 안전/보건관리자를 비롯해 현장 시공 관리자, 본사 직원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 대상자는 총 2500명이다.
대림은 2023년까지 전 임직원의 안전체험학교 수료를 마무리하고 비상시 대응능력을 키우는 심화교육도 실시하고, 안전체험학교를 일반인(학생 포함)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안전체험학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대림교육연구원 부지 안에서 연면적 1173.5㎡,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교육생들은 총 19개의 교육 및 체험 시설에서 다양한 가설물과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고위험 작업을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VR장비도 갖췄다.
이 외에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추락 및 전도 상황 체험과 완강기·안전벨트 등 안전 장비 착용법도 실습할 수 있다. 화재 및 질식사고 대피 및 구조 방법도 체험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안전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미리 위험을 인지하고 체계화된 안전활동을 이행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