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의 올 1분기 취급고는 1조 928억원, 매출 총이익 2043억원,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모바일과 T커머스가 각각 22%, 6.5% 증가했으나 CATV의 두 자리 수 역신장 하면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외형 부진에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TV홈쇼핑 업계는 1~2월 이커머스의 경쟁 심화로 모바일과 소셜 전문 채널들의 트래픽 간섭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여기에 1분기 내내 보험 상품의 판매 부진도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유통시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가전 소비 변화 ▲오프라인 소매업 내 고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는 면세점의 변동성 확대 ▲이커머스 업계간 새벽 배송 경쟁 심화 등으로 여전히 업계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쇼핑은 송출수수료의 상승이 영업이익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유일하게 국내외 벤처투자를 확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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