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발 지하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키작은 손님을 위해 낮은 손잡이가 설치되는가 하면, 아기를 동반한 어머니와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약자 배려석이 만들어졌습니다.
안영주 기자입니다.
서울 지하철에 키작은 손님을 위한 낮은 손잡이와 약자를 위한 배려석이 만들어졌습니다.
지하철 개선 아이디어 공모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 전병지/서울 쌍문초교 6년
-"큰 것은 팔이 아팠는데 작은 것은 팔이 편해요."
시민의 발 지하철이 약자를 배려하는 친절하고 따뜻한 지하철로 바뀌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 문을 연 한 영화관입니다.
아랍 왕족들이 개인 영화관에서 사용한다는 800만원짜리 좌석의자.
일반 스크린 세 배 값의 고급 스크린과 오성급 호텔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
고급 사교장을 지향한다는 이 명품 영화관의 영화표 한 장 값은 주말 기준 10만원입니다.
한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구 약령시 한방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조선시대 한약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 시장은 전주·원주와 함께 3대 약령시로 꼽힙니다.
"십전대보탕 입니다"
인터뷰 : 김용덕/대구시 동구 신암동
-"한방축제에 와서 약탕을 마시니 기분이 좋네요."
약초생태 체험관과 혜민서 등 다양한 한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전북 남원시가 소설 춘향전에 나오는 주안상을 재현해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이 주안상은 춘향전에 대한 고증을 통해 재현해낸 것으로 염통산적과 양볶이,
인터뷰 : 유인자/전통궁중음식 '궁' 대표
-"재료를 구하기 위해 전국을 수소문했습니다."
남원시는 이 주안상을 도령상과 월매상, 방자상 등으로 다양화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안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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