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경매시장에 나온 이중섭의 대표작품인 '소' 그림이 47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서울옥션에 따르면 경매가는 이중섭 작품 중 최고 금액으로 2010년 35억 6천만 원에 낙찰된 '황소'보다 11억 원 이상 높았습니다.
또 65억 5,000만 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고요' 다음으로 높은 가격입니다.
작품 '소'는 우측을 향하고 있는 머리에 벌어진 입과 솟아오른 어깨 등을 강한 동세와 빠른 붓 터치로 그려 독창성이 돋보입니다.
[이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