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일제히 견과류와 나물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5일까지 피땅콩과 피호두를 종류에 상관없이 한 봉지에 가득 담아 1만원에 판매한다. 찹쌀, 기장쌀, 서리태, 적두, 수수쌀 등을 상품별로 3000~5000원, 오곡밥(2kg)은 1만원에 내놓는다.
건고사리, 건무말랭이, 건호박, 건곤드레 등 12가지 건나물류는 2000원부터 판매하며 6종 나물세트(팩)를 5000원, 오곡나물을 이용한 김밥(1줄)은 3000원에 제공한다.
이마트도 5일까지 땅콩과 호두, 잣으로 구성된 전통부럼세트를 1만1800원, 국내산 땅콩은 5780원(280g), 8800원(480g)에 판매한다. 국산 호두는 5280원(120g), 8980원(220g)에 준비했다. 미국산 호두는 4480원(220g), 8680원(450g)이다.
롯데마트도 같은 날까지 잡곡류를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에 선보인다. 쌀눈찹쌀(1.8kg) 7500원, 서리태, 수수, 기장, 적두, 차조(각 500g)를 각 4000원에 판매한다. 건취나물, 건부지갱이, 건가지, 건더덕취(이상 60g), 건호박(100g)을 3000원에 선보인
이외에 땅콩(250g), 호두(120g), 국산 황잣과 백잣(450g) 등은 1개 구매 시 5%, 2개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정월대보름 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월대보름 행사, 견과류 사러 가야겠다” "정월대보름 행사, 오늘 장 봐야겠네” "정월대보름 행사, 김밥도 할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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