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이달 29일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디자인인력지원사업 기업·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27개 중소기업과 퇴직·미취업 경력디자이너 약 110명이 참가하며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람회를 통해 채용이 결정된 디자인 인력은 다음 달부터 소속 기업에서 신제품 개발, 홍보물 제작 등 디자인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정부는 급여 70%를 지원함으로써 디자인 인력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디자인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디자인 활용률이 저조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디자인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 시행 이후 기업에서 일했던 직원
이태용 디자인진흥원장은“채용박람회는 기업과 디자이너가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정보교환을 하고 면접·평가를 통해 기업과 인재가 연결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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