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일자리위 단장 "근로시간 단축에 노사 모두 공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호승 일자리기획단장은 "회의 참석한 노사 모두 근로시간 단축에 공감하고 조속한 입법 필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18일 말했다.
이 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빌딩에서 제3차 일자리위원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동계에서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를 줄이는 쪽으로 갈 수 있어 일자리위원회와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근로시간 단축과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협약 비준의 필요성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이날 발표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이 저임금 일자리를 확산한다는 일각의 비판과 관련해 "근로시간, 민주적 운영 등을 통해 (종사자에게) 만족을 주는 영역도 있어 유연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