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디자인 전문가들의 모임인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 회원들이 한국 청년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8일 킨텍스에 모인다. 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디자인 전문가들의 온라인 네트워크다.
8일 행사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한승헌 디자이너를 비롯해 독일 폭스바겐의 김소현 디자이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 중인 14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최대 디자인전시인 '디자인코리아 2017'에 맞춰 디자이너 해외취업 상담회를 연다. 해외 진출자로서 겪은 생생한 정보와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디자인 해외취업 상담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42명의 취업준비생에게 팁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11월 8일 오전 10시
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 설립을 주도한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해외 취업 및 창업 정보와 조언이 청년에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진흥원은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를 활성화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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