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문재 대표이사(왼쪽)와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오른쪽)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동국제약] |
투즈뉴는 싱가포르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로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쳤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와 투즈뉴의 서유럽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동국제약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로부터 투즈뉴 원료를 공급받아 충북 진천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흥주 동국제약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생산) 비즈니스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계약 성사의 배경에 대해 오 대표는 "임상시료 생산 단계부터 공정 개발 및 대량 생산 체계까지 전 과정을 함께 논의하고 준비하는 등 두 회사의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동구제약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CMO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동국제약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외에도 다른 바이오 업체들과도 임상 시료를 제조하는 등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품질과 기술력을 강화하여 CDMO 비즈니스를 회사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