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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YJ는 KBS 제주와 제주도청이 주최하는 해당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가 행사 주최측의 일방적인 출연 불가 통보를 받았다.
전세계의 JYJ 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JYJ의 출연 취소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항의 글을 올리고 있는 해외 팬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 뿐 아니라 호주, 이집트, 프랑스, 리투아아니아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JYJ를 이용해 제주도에 투표를 하게 해놓고 JYJ에게 끔찍한 일을 했다”며 제주도와 KBS를 맹비난 했다. 일부는 한국 제품을 사지 않겠다고 선언하기 까지 했다. 이번 사태는 국제적 망신이라는 주장이다.
국내 JYJ 팬덤은 이같은 해외 팬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수집, 정리해 인터넷으로 퍼나르는 역할을 하며 KBS와 제주도청을 압박하고 있다.
JYJ 측은 이번 방송 출연 취소와 관련 주최측을 공정위에 신고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방송 프로그램을 위해 출연진을 결정하는 것은 방송사의 고유권한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번 방송은 제주 7대 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특별 방송이었다는 점, JYJ는 공식적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세달간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제주도청과 KBS측에 이번 일방적 취소 통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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