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닮은꼴` 양진성, 아나운서 준비생 '빙의'

아나운서 준비생으로 변신한 신인배우 양진성이 '김주하 닮은꼴'로 화제다.
MBC 새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서 극중 아나운서를 꿈꾸는 대학원생 문효진으로 분한 양진성은 최근 신촌의 한 아나운서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촬영 중 "실제 아나운서 같다" "김주하 앵커와 닮은꼴이다"는 찬사를 받았다.
올 초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미녀 경호원으로 분해 화제를 모았던 양진성은 '오늘만 같아라'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아나운서 시험에 도전해 몇 번이나 낙방하지만 꿈을 잃지 않는 명랑소녀 역을 맡은 양진성은 끊임없이 대본을 읽으며 발음 교정을 하는 등 열의 있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촬영을 이어갔다.
양진성은 "현장 스태프들과 주변에서 김주하 앵커와 닮았다는 과분한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분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많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뉴스도 많이 시청하고, 김주하 앵커를 롤모델로 삼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오늘만 같아라'는 '불굴의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