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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안성기와 영화평론가 강유정의 공동 사회로 열린 영평상 시상식에서 하정우는 영화 '황해'로 남우주연상을, 여배우 탕웨이는 '만추'로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남자 신인상에는 '고지전'의 이제훈이, 여자 신인상에는 독립영화 '혜화, 동'에 출연한 유다인이 수상했다.
감독상은 '고지전'의 장훈 감독이 받았다.
신인 감독상은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이,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애니메이션 대중화에 기여한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죽음의 다섯 손가락'을 연출한 정창화 감독은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되어 공로 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영평상은 작품, 감독, 공로, 연기(4개), 촬영, 각본, 음악, 기술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신인평론상 등 총15개 부문에 수여됐다.
특히 이날 '고지전'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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