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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현장을 단독으로 포착해 보도한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성욱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극비리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전처와의 불미스런 폭행시비가 보도돼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날이었지만, 예정된 결혼식을 미룰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전처와 이혼한 이성욱은 이날 외국계 항공사에 재직 중인 8살 연하의 신부와 재혼했다. 교제 19개월만에 초스피드로 새출발을 하게 된 셈. 폭행시비가 나기 전까지만 해도 이성욱은 측근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이성욱과 그의 전 부인 이모씨를 폭행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성욱은 서울 청담동 자신의 차 안에서 전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 서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이성욱 측은 “이성욱 씨가 아내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만취 상태였던 전 부인과 재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전 부인이 혼자 경찰과 구급차를 불러 경찰이 오게 된 것 뿐 폭행은 사실무근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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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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