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현희가 성형부작용을 고백했다.
노현희는 16일 방송예정인 KBS1 ‘강연 100℃’에 출연해 ‘마음을 성형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지난 1991년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한 후 단역을 전전하다가 KBS1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농촌처녀 명자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게 된 노현희. 그녀에게 명자라는 역할은 그녀를 세상에 알린 고마운 역할이었지만 동시에 ‘촌순이’라는 강한 이미지를 고정시킨 비운의 역할이기도 했다.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수술을 거듭하던 노현희는 결국 심한 부작용으로 한쪽 콧구멍이 막혀 숨을
그녀는 “세상의 온갖 악성 댓글과 손가락질에 시달리며 한 때는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면서도 “이제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전하고 싶어 재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