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 박지성 언급 꺼리고 담담한 진행…그저 미소만

축구선수 박지성(32, 퀸즈파크 레인저스 FC)과 열애설이 난 김민지 아나운서가 박지성을 언급하길 꺼려했다.
김 아나운서는 19일 오후 6시 방송된 SBS TV ‘생방송 투데이’에서 평소처럼 담담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일중, 윤현진 아나운서는 전날 진행된 이란과 한국과의 경기를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김민지 아나운서와 박지성의 열애설로 이야기를 돌렸다.
윤현진 아나운서가 “김민지 아나운서가 치킨을 먹으면서 축구를 봤네요”라고 말하자 김민지 아나운서는 “코너 소개해드려야지요”라며 웃고 넘어갔다.
이어 김일중 아나운서는 “회식 때 부르면 안 되나요? 사인 받아주면 안 되나요?”라고 재차 요청했고, 김민지 아나운서는 “어제 비가 많이 오면서…”라는 다른 말로 넘어가며 박지성에 대한 말을 아꼈다.
재차 김일중 아나운서는 “민지는 뭐니뭐니 해도 왕이지요. 아니, 손님은 왕이지요”라고 말했고, 김민지 아나운서는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또 자연스럽게 넘어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박지성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열애설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