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감격시대’의 김현중과 임수향이 짧지만 강렬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말미에는 어른으로 성장한 정태(김현중 분)와 가야(임수향 분)가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가야의 아버지 신죠(최철호 분)의 죽음으로 원수지간이 된 정태와 가야는 각자 앞에 놓인 시련을 이겨내야만 하는 시간들을 보낸다. 가야는 일국회의 일원이 되어 살수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들을 참아내고, 정태는 동생 청아(이지우 분)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도비노리를 뛰지만 봉변을 당해 목숨을 잃을 뻔 한다.
특히 동생 청아마저 잃은 어린 정태(곽동연 분)는 청아가 사라진 절벽에서 오열했다. 그리고 그 여운과 함께 성인으로 자란 정태의 모습이 그려지며 김현중이 등장, 파괴적인 주먹과 강력한 발차기로 뒷골목 건달들을 제압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 사진=KBS ‘감격시대’ 방송캡처 |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 가는 과정에서 아역과 성인 배우들의 놀라운 싱크로율은 전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다음 주 김현중과 임수향, 진세연 등의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인 레이앤모는 “다음 주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격시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r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