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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장률 감독과 배우 박해일, 신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오랜만에 영화로 컴백해 고민이 많았다.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장 감독의 영화) ‘두만강’을 봤다. 음악을 사용하지 않고도 배우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감독님과 호흡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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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주’는 칸-베니스-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장률 감독의 신작이다.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설레는 만남을 담았다. 6월 12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