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경기도 문화의전당 이사장 조재현이 업무추진비 부정사용 의혹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경기도 문화의전당 이사장 조재현은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 문화의전당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재현은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때 심경을 묻자 “원래 화가 나면 차분해진다. 기사에 대한 댓글을 다 봤다. 감사하게도 제 맘을 알아주는 댓글이 95%나 됐다. 그것으로 위안을 삼았다”라고 말햇다.
이어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반론도 들어보지 않는 기사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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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곽혜미 기자 |
앞서 한 매체는 문화의전당이 올해 1분기 사용한 이사장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바탕으로 문경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업무 협의’ ‘문화예술 관계자 간담회’ 등의 명목으로 업무
해당 매체는 KBS1 대하 주말드라마 ‘정도전’에 출연한 조재현이 약 232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고 밝혔고 특히 ‘정도전’의 촬영장이 문경에 있는 것을 언급하며 부정 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