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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세 멤버의 윤곽도 서서히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솔로로 데뷔했던 유나킴과 전민주는 이미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일환이었다. 다수 그룹 멤버가 데뷔 후 솔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면, 유나킴과 전민주는 선(先) 솔로 후(後)그룹 데뷔 전략을 택한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개인 인지도를 쌓고 노래와 퍼포먼스를 폭넓게 보여준 동시에 그룹 데뷔 후 활동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룹명 ‘디아크'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 벌어진 백년전쟁의 영웅 ‘잔 다르크’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강인하지만 섬세하고, 활발하며 독립적인 성향을 갖춘 뉴 아이콘 걸그룹의 대표 주자가 될 것이라고 소속사 관계자는 자신했다.
유나킴은 뛰어난 랩 실력, 전민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이미 솔로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을 증명했다.
알려지지 않은 멤버들 또한 뚜렷한 콘셉트를 갖췄다. 한 멤버는 남성 팬의 마음을 사로잡는 새로운 ‘국민 여동생’의 출격을 예고했다. 또한 풍부한 성량과 음역대를 갖고 있는 리드 보컬, 남자 아이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역동적인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멤버가 대기 중이다.
디아크의 독특한 팀 로고 또한 눈여겨 볼 만 하다. 나비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칼 방패 활 화살과 같은 무기류로 이뤄져 있다. ‘각각의 속성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유기체를 만든다’는 그룹 탄생 스토리 라인에 걸맞게 커다란 날개를 펼친 나비는 ‘외유내강’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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