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CJ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10월 ‘무비꼴라쥬DAY’의 작품으로 2014년 하반기 화제의 독립영화 ‘족구왕’을 선정했다.
‘무비꼴라쥬DAY’는 한 달에 한번, 무비꼴라쥬가 엄선한 대표 다양성영화를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이다. 10월의 선정작 ‘족구왕’은 한국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보이는 작품으로, 지난 8월25일 개봉한 이래 25일 만에 4만 명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경이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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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격적인 몸매로 복학생을 휘어잡는 떠오르는 신인 여배우 안나 역의 황승언과 그저 그렇지만 기가 막힌 족구 실력으로 ‘슈퍼 복학생’으로 등극하는 홍만섭 역의 안재홍은 연기력과 환상적 케미로 명쾌한 코미디를 이끌어 냈다.
‘족구왕’은 지난 5월 한국영화특별전에 이어 한국영화로는 올해 처음 ‘무비꼴라쥬DAY’에 선정되었다. 상영관을 늘려달라는 관객들의 쇄도요청과 입 소문을 통한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등의 이례적인 기록이 만들어낸 결과로 한국영화로서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끌어낸 영화이다. 이러한 호감은 우문기 감독의 매끄러운 연출력을 반증하는 계기가 되었고, 안재홍 배우를 흥행반열에 올리며 떠오르는 뜨거운 신예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