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백년손님’의 성대현이 남재현의 장모 집인 후포리를 방문해 김장을 하는 데에 이어 식사 값까지 지불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남재현의 장모 집인 후포리에 대게를 먹으러 방문했다가 졸지에 노동을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성대현은 “대게 먹으러 오라”는 남 서방의 말을 듣고 후포리를 방문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대게가 아닌 산더미처럼 쌓인 김장이었다.
↑ 사진=백년손님 방송 캡처 |
그는 결국 김장 대열에 합류했고, 성대현은 허리도 못 펴고 김장을 도왔다. 급기야 남 서방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도착한 12만 원이 넘는 중국음식 값을 지불하게 됐다.
이에 김장 품앗이를 하던 동네 사람들은 성대현에 “가수 덕에 맛난 밥 먹게 됐다”고 말하며 성대현을 예뻐했고, 성대현은 서울 가서 남 서방에 돈을 받기로 했으나 결국 결제받지 못해 분통을 터뜨렸다.
성대현은 “서울 가면 남 서방 전화 번호 지울 거다”고 선언한 데에 이어 “아직도 돈을 주지 않았다. 남 서방은 정말 쓰레기”라고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에 웃음폭탄을 던졌다.
한편 ‘백년손님’은 아내 없이 홀로 처가에 간 사위가 장모(장인)와 함께 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