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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시'는 연인과의 이별을 겪은 주인공이 4월, 벚꽃 계절이 다시 돌아오자 그녀를 회상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벚꽃을 슬픔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피아노 반주로 봄날과 지나간 시절에 대한 단편적 감성을 잘 표현했다.
혼자 노래 작사 작곡 편곡 믹싱 마스터링까지 해내는 위켄드 다이어리는 2006년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이다. '윈터가든(Winter Garden)'이란 이름으로 동상과 싸이월드 음악상을 받았다.
이후 결성한 밴드 '아르카나'로 발표한 '에브리데이(Everyday valentine)'는 45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 인디 뮤지션임에도 벅스뮤직 주간차트 12위까지 오른 바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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