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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높은 가격의 드레스를 판매해 논란에 휩싸인 배우 장미인애가 입장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로즈 인 러브'(Rose In Luv)라는 패션브랜드를 론칭, 온라인 홉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패션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는 온라인을 통해 '논란'으로 불거졌다. 실제 장미인애의 쇼핑몰에서는 30~50만원대부터 13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드레스까지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에 장미인애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올리지 않습니다"라며 속상한 심경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아직 공장을 거치지 않은 오더메이드 제품들과의 가격 차이는 물론 있습니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가지만, 오더메이드는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주셔야 합니다"라고 일반 쇼핑몰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장미인애는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제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습니다.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패션사업에 뛰어들었으나 뜻하지 않는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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