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천희 “아내와 9살 차이다”…숨겨놨던 사랑이야기 공개

[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이천희가 아내 전혜진과의 두근거리는 사랑이야기를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이천희가 아내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천희는 “와이프와 아홉 살 차이다. 드라마 상에서는 날 아저씨라고 불렀다.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 할 때 사귀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끝나고 종방연 뒷풀이에서 내가 혜진이가 연기했던 ‘지수’를 많이 찾았다고 하더라. 나는 내가 지수라는 역할을 못 잊는 구나 싶어서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혜진이를 봤는데 머리가 바뀌어 있었다. 그게 너무 예뻤다. 더 이상 지수라는 말이 안 나왔다. 그 때부터 너무 떨리고 설렜다. 그 전에는 아이 같았는데 말이다. 내가 같이 한잔 하자고 했다. 그때 처음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