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그룹 엠블랙 미르가 케이블방송 SBS MTV 새 예능프로그램 ‘매시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미르는 17일 서울 강남구 클럽 옥타곤에서 진행된 ‘매시업’ 제작발표회에서 “‘매시업’이 실력있는 DJ들이 나와서 서바이벌을 벌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전문 DJ 밑에서 커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신선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르는 “어릴 적부터 DJ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DJ 가운데 워낙 재능 있는 분들이 많아서 그 자리에 내가 껴도 될까 싶었다. 실례라고 생각했다”고 겸손한 마음을 내보였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매시업’으로 성장할 것을 예고하며 “연습하는 과정부터 보여주면 시청자들도 칭찬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매시업’은 대한민국 최강 DJ들과 퍼포먼스팀, 작곡팀 등 마스터 크루가 의기투합해 K팝 스타들을 디제잉, 퍼포먼스 등을 갖춘 글로벌 EDM 아티스트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슬리피, 서인영, 소녀시대 효연, 엠블랙 미르, AOA 혜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