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양측 합의하에 조정신청”

[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배슬기가 소속사인 H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17일 배슬기 소속사 측 관계자는 MBN스타에 “조정신청이 들어간 지는 며칠 안 됐다. 양측 합의 하에 조정하기로 했던 부분이고, 민감한 부분이라 현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 사진=MBN스타DB

HM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이하 연매협 상벌회)에 배슬기와 관련한 분쟁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이와 관련해 연매협 상벌회의 분쟁 윤리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분쟁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전속계약 접촉 금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배슬기는 지난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의 1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배우로 활동을 전향했다. 최근 MBC 뮤직 ‘슈퍼아이돌’에서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바 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