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6시간 30분, 고속도로 곳곳 정체…27일 오후 가장 혼잡 예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추석 연휴 전날인 25일 귀성 차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서울(이하 요금소 기준)에서 부산까지 예상 평균 소요 시간이 6시간 30분(이하 승용차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1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4시간 1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5시간 2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각각 예상되고 있다.
반면, 반대 방향인 부산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 대전서 서울까지는 1시간 40분, 광주서 서울까지는 3시간, 목포서 서울까지는 3시간 30분, 강릉서 서울까지는 2시간 20분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446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5일 581만 명, 26일 621만 명 등 연휴 기간에 모두 319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돼 오후 7시부터 8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기간 중에서는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