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얼극장' 방송인 이파니의 어머니가 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0일 밤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이파니와 어머니 주미애 씨가 필리핀으로 7박8일 여행을 떠나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이파니의 연예계 데뷔 이후 15년 만에 재회했다. 그러나 이파니는 6살 때 자신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
반면 어머니 주미애 씨의 입장은 또 달랐다. 자신이 19살에 남편을 만나 이파니를 낳았지만, 이후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것. 홀로 생계를 꾸리면서 딸을 잘 돌볼 수 없게 되자 그는 친아버지와 새어머니와 함께 지내도록
주 씨는 계속 자신을 원망하는 이파니를 향해 "차라리 네가 연예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렇게 뻗대지도 않고 엄마 품에 안길 거 아니냐. 네가 그렇게 잘났냐. 엄마를 평생 무시하고.."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자식이 날 무시하는 것 같다. 그게 너무 기분 나쁘고 속상하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