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다비치, 핑클 ‘화이트’ 리메이크…‘90년대 감성 자극’

[MBN스타 유지훈 기자] 랩퍼 박재범이 다비치 리메이크 싱글 앨범 ‘화이트’(White)에 참여한다.

16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는 다비치 리메이크 싱글 ‘화이트’는 지난 1999년 발표됐던 핑클의 대표 히트곡이다. 박재범은 다비치와 함께 당시 ‘가요계 요정’이라고 불렸던 핑클의 곡을 재해석한다.

‘화이트’는 핑클의 원곡 감성에 충실하면서도 더욱 신나는 리듬과 이해리, 강민경의 하모니를 덧입힌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스트링과 리드미컬한 브라스,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져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 사진=CJ E&M

CJ E&M은 “원곡의 감성과 함께 다비치, 박재범의 조합 또한 리스너들에게 재밌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올해 데뷔 8년차를 맞은 다비치를 꾸준히 성원해주시는 분들께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다비치는 16일 정오 핑클의 ‘화이트’ 리메이크 싱글 공개에 이어 오는 30, 31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화이트 허그’(WINTER HUG)를 개최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