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알 켈리 (R. Kelly)가 풍성해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소니뮤직은 16일 오전 “알켈리는 최근 ‘블랙 팬티스’(Black Panties) 이후 13번 째 정규앨범인 ‘더 뷔페’(The Buffet)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소니뮤직은 “이번 앨범의 제목은 원래 지난 앨범의 후속적 의미가 담긴 ‘화이트 팬티스’(White Panties)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주제의식은 지난 앨범과 상통한다. 이성과의 섹스에 관한 베드송(Bed Song)이다. 한 가지 주제를 공유하지만,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른다. 때문에 알 켈리가 ‘화이트 팬티스’를 포기하고 ‘더 뷔페’라는 앨범 제목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 사진=소니뮤직 |
‘그녀는 나를 튜바처럼 불어대고, 나는 그녀를 스네어 드럼처럼 두들기지’라는 노골적인 가사의 ‘마칭 밴드’부터 60년대 소울 음악을 담은 ‘웨이크 업 에브리바디’(Wake Up Everybody), 70년대 펑크를 기반으로 한 ‘백야드 파티’(Backyard Party)까지 다양한 음악 편성을 보인다.
그 외에도 릴 웨인(Lil Wayne)과 제레마이(Jeremih)와 함께 힙합 사운드를 구현한 ‘스위치 업’(Switch Up), 여성 보컬리스트 티나셰(Tinashe)와의 듀엣을 통해 현대적인 알앤비 사운드를 시도한 ‘렛츠 비 리얼 나우’(Let’s Be Real Now)등이 앨범을 한층 더 다채롭게 해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