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양현종 등 야구 선수 6명이 결혼한다.
먼저 나성범(NC 다이노스)은 12월19일 낮 12시 서울시 강남구 노보텔엠베서더강남 2층 샴페인홀에서 신부 박은비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나성범과 박은비는 같은 대학교 출신으로, 2012년 겨울 지인 소개로 만났다.
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도 같은 날 광주에서 신부 라헬 씨와 화촉을 밝혔다. 2013년 친구의 소개로 만난 양현종과 라헬 커플은 사랑을 키워가다 마침내 오늘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양현종은 이날 "경기장 안팎에서 큰 힘이 돼 줬던 사람이기에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KIA 내야수 김주형 역시 같은 날 오후 1시, 광주 제이아트웨딩홀 1층 아모레홀에서 신부 정주희씨와 웨딩 마치를 올렸다. 김주형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국내 한 특급 호텔에서 근무하는 정주희 씨를 만나 인연을 맺은 바 있다.
SK 와이번스 김기현 역시 19일 오후 2시30분 인천 연수구 동춘동 파티움루나 7층 라움홀에서 신부 황선화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또한
이날 야구선수들이 대거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됐고, 누리꾼들은 이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