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서현 “무대 설수록 부족한 점만 보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무대에 대한 고민과 동시에 애착을 드러냈다.
서현은 23일 오후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여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작품에 들어가기 앞서 ‘소피’라는 인물에 대해 마냥 즐기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할 게 너무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보이는 곳,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해야 할 것들이 많고 연습하게 많다는 걸 깨달았다. 선배님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작품에 임할수록 더 성장한다기 보다는, 부족한 부분들이 더 잘 보인다. 그래서 인지 책임감도 커지고 반성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배울 게 아직도 너무 많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광객을 동원한 히트작이다.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됐으며 올해에는 최정원 신영숙 박지연 김금나 서현 전수경 김영주 홍지민 남경주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4일까지 공연된다.

kiki2022@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