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이성경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3일 오후 이성경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이성경이 ‘닥터스’의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최종 조율이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성경은 극중 여주인공 혜정의 고교동창이자 같은 병원 신경외과 펠로우로, 집안과 학벌 등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사랑을 받는 인물이지만, 자신의 사랑을 빼앗기고 악녀로 돌변하는 캐릭터다.
![]() |
↑ 사진=MBN스타 DB |
이성경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종영한 후 곧바로 차기작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주인공 혜정 역은 박신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드라마는 의사 조직 속 학벌, 출신 등의 편견과 환자와 의사 관계를 파헤치는 리얼리즘 드라마로, 세상이 변해도 히포크라테스의 가치를 지키고 살아가는 의사들의 이야기다. 2010년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한 제3회 드라마 극본 공모전 선정작이며, ‘상류사회’ 등의 하명희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당초 ‘여깡패 혜정’이란 가제로 알려졌던 이 드라마는 ‘대박’의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영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