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이 지인 2명을 고소한 가운데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 사건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4일 서울중앙지검은 박미선이 지난 2013년 지인 2명에 2억 원을 빌려줬지만 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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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왼쪽 박미선 |
박미선 외에도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로 피해를 본 연예인들은 적지 않다. 승리는 지난 1월 20억원대 사기 혐의로 동료 연예인을 고소하기도 했고, 배우 이종석은 인감도장을 위조해 계약금 등으로 7억원을 가로챈 J매니지먼트사 대표를 고소했다.
특히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연예인들이 이미지를 걱정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수용이나 김용은 부동산, 투자 사기 등을 당했지만 구설에 휘말리는 게 두려워 고소를
인순이의 경우는 아직도 해결이 나지 않은 상태. 23억원대 사기 혐의로 인순이는 가수 최성수의 부인인 박씨를 고소했고, 박씨는 항소심까지 거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인순이를 세금 탈루 혐의로 고소해 치열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