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단2’ 김숙 “뇌섹남 송중기와 책 이야기 나누고 싶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뇌섹남’ 배우 송중기를 향한 러브콜을 보냈다.

김숙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O tvN ‘비밀독서단2’ 현장공개 및 공동인터뷰에서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으로 송중기를 꼽았다.

김숙은 “송중기는 뇌색남으로 알고 있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비밀독서단2’에 출연하셔서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솔직한 바람을 전했다.

이어 “여자 게스트로는 소녀시대의 서현씨를 초대하고 싶다. 평소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시더라. 초반에 나왔던 책 ‘정의란 무엇인가’도 서현씨가 읽었던 책이라고 들었다”며 “서현씨 말고도 진짜 책을 많이 읽는 아이돌이나 걸그룹 멤버를 초대해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맨 윤정수를 초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숙은 “물론 있다. 저도 한 명 정도는 밑을 깔고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 뒤 “윤정수와 책에 대해서 토론하고 이야기 한 적이 없다. 한 책을 가지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비밀독서단2’는 매주 현실을 반영한 한 가지 주제를 선정, 이에 걸맞는 ‘북랭킹 톱100’을 발표하고, 책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토크 버라이어티다. 김숙, 송은이, 오상진, 이동진, 신기주, 조승연 등이 출연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