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KBS 2TV '아이가 다섯'과 '해피선데이-1박 2일'이 각각 일요일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부분에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두 작품이 든든하게 KBS 일요일을 책임졌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아이가 다섯'은 30%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쟁작인 MBC '가화만사성'(17.4%), SBS '그래 그런거야'(9.2%)에 큰 격차로 일요일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박 2일'은 16.3%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8.5%)보다 2.2%p 하락한 수치지만,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에서 시청률 1위다. 이는 앞선 코너인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11.3%)보다 5%p 상승한 수치로, MBC '일밤-복면가왕, 진짜사나이2', SBS '
KBS는 다소 껄끄러울 수 있는 재혼 커플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려낸 '아이가 다섯'과 전남 목포 섬 크루즈 여행에서 어린이들과 퀴즈를 풀며 순수한 모습을 담아낸 '1박 2일' 덕분에 일요일 저녁에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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