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미리보기] ‘굿와이프’ 전도연·유지태·윤계상의 15년전 과거 밝혀진다

‘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의 15년 전 과거 이야기가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사법 연수원 이후 변호사의 길을 걷지 않고 이태준(유지태 분)의 평범한 아내로 살아가기를 택하게 됐는지, 그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선 혜경과 태준은 폭우 속 차 앞에서 심각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굿와이프’ 2회에서 차장검사 최상일(김태우 분)은 혜경을 뒷조사 했고 그녀가 15년 전 교통사고를 냈음을 암시한 바 있는데, 혜경의 15년 전 교통사고가 태준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지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앳된 모습의 중원은 꽃다발을 들고 누군가의 집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15년 전 비오는 날, 세 사람은 각자 어떤 상황에 있었고, 그 상황이 현재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 이 날 방송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세 사람의 과거 이야기는 원작 ‘굿와이프’에는 없는 스토리로, 리메이크 과정에서 한국적 정서에 맞춰 새롭게 추가된 부분이라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원작에서는 여주인공이 법대 졸업 이후 변호사로 일하지 않고 한 남자의 평범한 아내로 살아가게 된 이유가 드러나지 않는다.

‘굿와이프’ 리메이크를 담당하고 있는 CBS 컨설턴트 제랄드 사노프(Gerald Sanoff)는 “작품 속 캐릭터들간의 관계에 집중하는 것은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는 많은 한국 드라마들의 특징 중 하나라 생각한다. tvN ‘굿와이프’에서도 이 같은 특징을 살려 주요 캐릭터들 사이에 얽힌 관계가 더욱 중점이 될 예정인데, 전략적으로 훌륭한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전한바 있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