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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주연배우 6인의 캐릭터컷이 공개됐다.
손호준은 극중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이장고’를 연기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자문, 변론을 해주는 인권변호사답게 듬직하면서도 순수한 마음을 가졌음을 눈빛으로 표현했다.
임지연은 우여곡절 끝에 탈북에 성공해 진정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타이틀롤 ‘김미풍’ 역을 맡았다. 힘든 시기도 있지만 언제나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듯 수수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오지은은 극중 미풍의 라이벌이자 희대의 악녀인 ‘박신애’를 통해 데뷔 처음 악역에 도전한다. 몸에 딱 붙는 푸른색 원피스로 볼륨있는 몸매를 과시, 캐릭터 대변신을 예고했다.
한주완은 마음 착한 웹툰 작가 지망생 ‘조희동’ 역을 맡았다. 유독 여자를 멀리하지만 한번 좋아한 여자를 극진히 지켜주며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순정남을 표현한 한주완의 눈빛이 눈길을 끈다.
황보라는 희동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인 ‘조희라’ 역을 맡았다. 명랑하고 쾌활하며, 철모르고 자란 탓에 왈가닥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황보라 특유의 발랄한 매력이 캐릭터컷에서도 돋보인다.
장세현은 장고의 동생 ‘이장수’ 역을 맡았다. 배우를 꿈꾸지만 집에서는 딴따라 백수라 불리며 무시당하는 인물. 청청패션과 자유분방한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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