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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컴백을 앞둔 뮤지션 윤상이 데뷔 후 처음 밴드를 결성했다.
윤상 소속사 오드아이앤씨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그게 난 슬프다’(feat.유성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30일 정오 공개되는 ‘그게 난 슬프다’를 시작으로 내년 발표할 윤상의 정규 7집 앨범은 녹음 전 과정을 자신의 밴드 멤버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윤상이 직접 밴드를 결성하고 앨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1991년 데뷔 후 처음. 그간 윤상은 작곡 및 편곡,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까지 철저하게 1인 작업을 해오며 대중음악계에 본격적인 미디 음악을 알려왔으나 이번 신곡을 통해 일렉트로닉을 배제한 밴드 사운드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다.
‘그게 난 슬프다’ 두 번째 티저는 윤상의 따뜻한 음색과 윤상 밴드의 정식 멤버 최수지(건반), 이태욱(기타), 한가람(베이스), 김진헌(드럼)의 모습으로 채워졌다. 윤상은 각 밴드 멤버들에게 악기별 편곡을
오드아이앤씨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은 앞으로의 활동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정식 밴드로 내년 정규 앨범 발표 후 보다 다양한 형태의 공연 역시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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