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키드 징고, 솔로활동 시동 "데뷔하는 느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슈퍼키드의 보컬 징고가 솔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징고는 지난 21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데뷔 첫 솔로 미니앨범 ‘Zingo‘를 공개했다.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날 사랑하지 마요’, ‘널브러져’를 포함해 ‘버스드라이버’, ‘느닷없이 걔’, ‘로드킬’까지 총 5곡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경쾌하고 밝았던 슈퍼키드의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쓸쓸하지만 달달한 음색이 인상적이다다.
타이틀곡 ‘날 사랑하지 마요’는 지난 사랑의 상처와 그로 인한 후유증을 징고만의 절제된 보컬로 담아냈다. 더블 타이틀곡 ‘널브러져’는 매일매일 반복되는 우리네 일상에 위로를 건네는 듯한 징고의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징고는 앨범 전 곡을 작사했으며 5곡 중 4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는 등 오롯이 자신의 감정을 녹여내기 위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쳤다는 전언이다.
징고는 “처음 데뷔하는 느낌이다. 첫 미니 앨범인 만큼 신인의 마음과 자세로 준비했다”며 “늘 발전하는 모습 보여 드릴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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